2025. 1. 15.
들어가며
오늘은 ‘랜덤 런치’제도를 어떻게 자동화하고 실행할 수 있는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랜덤 런치는 언뜻 보면 단순히 함께 밥을 먹는 행사에 불과해 보일 수 있지만, 구성원 간 소통에 크게 기여하는 제도랍니다. 특히 슬랙과 같은 협업 툴과 연동해 랜덤 런치 운영을 자동화하면 조를 편성하는 과정을 훨씬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업무 상 접점이 없는 구성원 간 중복 없이 조를 편성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전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돼요. 이번 글에서는 랜덤 런치 조편성 자동화의 개념부터 구체적인 실행 방법, 그리고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장점까지 알아볼게요.
랜덤 런치란?
랜덤 런치란 말 그대로 무작위로 점심 식사 그룹을 구성해 점심을 함께 먹도록 장려하는 제도를 의미해요. 예전에는 운영을 위해 HR 담당자가 일일이 직원 리스트를 보고, 지난 번에 시행한 랜덤 런치에서의 조를 고려해 새로운 조를 짜야 했지만 요즘엔 슬랙 같은 협업툴에 플러그인이나 봇을 연동해 자동 편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요.

관리자가 랜덤 런치를 설정하면 참가 안내를 내보내고, 조가 확정되면 조별 그룹 DM을 자동으로 만들거나 슬랙 채널에 편성된 조를 안내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식이예요.
업무적으로 교류가 적은 사람들끼리도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니 사내 정보가 자연스럽게 교환되고 동료 간 교류 폭이 훨씬 넓어진답니다.
이런 문화가 조직문화 강화에 어떻게 기여하냐고요? 낯선 부서 사람들이나 자주 만나지 못했던 동료와 식사를 하며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도 교류가 생겨요. 작은 배려 한 마디, 회사나 업무 팁 공유, 사적인 관심사 이야기를 통해 생겨나는 유대감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전감과 조직 몰입도를 높이게 되는 거죠.
랜덤 런치 제도는 왜 주목받고 있을까?
부서 간 사일로(Silo) 해소
- 회사가 커질수록 부서 간 교류가 적어지기 마련이에요.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개인 업무에 몰두하다 보면, 정보 교류가 뚝 끊기죠.
- 랜덤 런치로 복도에서 스치기만 했던 다른 부서 팀원들과도 친해질 기회를 마련해 주면 커뮤니케이션 분위기가 좋아져요. 가벼운 식사 모임을 통해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고, 새로운 시너지를 만드는 발판이 된답니다.
소통 장벽 완화 & 심리적 안전감
- 딱딱한 회의실이 아닌 식사 자리에서는 마음이 훨씬 편안해져요. 리더와 말 한마디 나누기 어려웠던 팀원도, 점심 자리에서는 부담 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죠.
- 이런 자그마한 소통 경험이 쌓이면, ‘우리 회사는 내 목소리를 들어주는 곳이구나’라는 심리적 안전감이 커지게 돼요.조직문화 트렌드 ‘관계 형성’ 지원
- 직장 내 인간관계와 긍정적 피드백은 직원 몰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예요. 랜덤 런치는 이런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을 돕습니다.
매번 번거로운 런치 조 편성, 아기고래로 자동화하기
슬랙 연동 툴(봇) 선택

아기고래는 랜덤 런치, 랜덤 커피챗과 같은 컬쳐 이벤트를 위한 조직문화 제도 운영에 특화된 툴입니다. 회사 업무 메신저로 슬랙을 사용하고 있다면, 앱을 설치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아기고래의 ‘랜덤 커넥트’ 기능을 사용하면, 며칠 씩 걸리던 참여자 취합부터 조 편성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진답니다.
주기 & 그룹 크기 결정
랜덤 런치를 너무 자주 운영하면 구성원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으니, 한 달에 1번 정도가 적당해요. 그룹 크기도 4인 이상 정도로 정하면, 대화가 활발히 오가기 좋답니다.
화상 점심 제도 고려
재택근무나 원격 근무가 많은 회사라면, 화상 회의를 활용한 랜덤 점심 미팅을 진행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화상 미팅을 통해서라도 접점을 만들게 되면 추후 훨씬 즐거운 협업이 가능해져요.
조 편성 자동화로 이루어낸 랜덤 런치 운영의 긍정적인 변화
IT 기업을 비롯해 국내 벤처 및 스타트업에서도 랜덤 런치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어요. 예컨대, 한 스타트업에서는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점심 메뉴 취향을 미리 파악하고, 매주 자동 편성된 조끼리 어울릴 만한 식당까지 추천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니 조편성과 같은 반복작업에 시간 투자가 줄어 식당 추천과 같은 제도까지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해요. 아기고래 랜덤 런치 조편성과 같은 자동화 시스템에 다양한 기능을 더하면, 점심시간 자체가 팀워크를 높이는 하나의 이벤트처럼 자리 잡게 되는 거죠. 슬랙에서 피드백을 활발히 주고받으며 각 조별 식사 후기나 사진을 공유해 회사 안의 소통 문화가 한층 풍부해졌다고 하네요.
만남 후의 칭찬, 인정 문화로까지 연결해 볼까요?
점심 자리에서 나눈 대화가 끝이 아니라, 슬랙으로 돌아와서 간단히 ‘오늘 점심 너무 즐거웠어요! @OOO 님의 의견이 제 프로젝트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같은 메시지를 칭찬 채널에 남겨보세요.
이런 긍정적 피드백이 쌓이면 회사 전반에 감사와 인정 문화가 생겨납니다.
앞서 언급했던 ‘아기고래’ 같은 칭찬 솔루션을 연동해 식사 후에 인정(지지적 피드백)을 전송할 수도 있어요. ‘점심 자리에서 얻은 인사이트 덕분에 제가 일하고 있는 방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처럼 감사한 마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면 직원들의 동기부여가 훨씬 살아나죠.
랜덤 런치 자동화 도입 팁 & 주의사항
자발적 참여 유도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의무로 느껴지면 부담스럽겠죠? 메일이나 슬랙 공지에서 “맛있는 식사와 즐거운 대화를 기대해요!” 같은 긍정적 메시지를 곁들여 자유로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보세요.

시간과 장소 배려
업무 일정이 타이트한 부서가 있다면 시간을 조정하거나, 식사비 지원(혹은 할인 혜택)을 검토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실제로 일부 회사는 랜덤 런치 비용을 일정 부분 지원해 주기도 해요.
적절한 후속 액션
식사 후에 ‘오늘 어땠나요?’라는 슬랙 설문이나 간단한 피드백 폼을 돌려보세요. 참여 직원들이 느낀 점과 개선 사항을 모으는 게 중요하답니다.
랜덤 런치 한 끼가 만드는 조직문화의 힘
랜덤 런치를 경험한 많은 구성원들은, 함께 식사하며 쌓인 유대감이 업무나 프로젝트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해요. 평소 전혀 교류가 없던 동료와 식사 자리를 함께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서로의 관심사나 업무 영역을 공유하게 되고, 이를 통해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부드러워져요. 여기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슬랙과 같은 업무 메신저에 적용하면 더욱 손쉽게 참여 인원을 모을 수 있어, 보다 많은 구성원이 부담 없이 랜덤 런치의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된답니다.
오늘부터 한 번 시도해 볼까요? ‘우리 회사도 매주 무작위로 점심 그룹을 만들어서 만나보자!’라는 제안, 생각보다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을 수 있어요. 부서 간 벽이 낮아지고, 긍정적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거예요. 아기고래에서는 지금 무료로 랜덤 런치 조편성 기능을 시작해볼 수 있어요. 조편성과 더불어 구성원 칭찬까지 이어지는 조직문화를 위한 기능 지금 아기고래에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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