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1, 2023
칭찬문화는 회사에 꼭 필요한 문화예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죠?
칭찬은 자신감과 자아효능감을 높이고, 관계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회사 내에서도 칭찬은 건강한 구성원 관계를 만들고, 더 좋은 업무 효율을 위해 동기부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많은 회사의 HR 담당자들은 “칭찬 문화 정착”을 위한 고민과 시도를 반복합니다.
칭찬은 구성원들의 업무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사내 칭찬의 긍정적 효과
사내 칭찬 문화는 회사와의 결속력을 높이고, 참여도를 높여요.
2023년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Gallup-Workhuman 연구에 따르면, 조직에서 ‘인정’이 중요한 요소라고 믿는 직원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직원들보다 조직의 문화와 3.8배나 더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고 해요.
또 조직에서 진심이 담긴 인정의 표현을 받는 직원들은, 그렇지 못한 직원들보다 무려 20배나 더 업무 참여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정받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 직원들의 72%는 그렇지 않은 직원들보다 업무 성과도 더 좋다고 해요.
사내 칭찬 문화는 구성원들의 사기와 업무 만족도를 높여요.
Adrian Gostick과 Chester Elton이 10년 동안 20만 명의 직장인들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에서 업무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직원의 94.4%는 그들의 상사가 직원들을 칭찬하고 인정하는 데 능숙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디즈니에서 시행되는 매일 다른 직원들을 칭찬하는 인정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15% 증가시켰다고 해요.
사내 칭찬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
검색창에 ‘사내 칭찬 캠페인’을 검색하면, 많은 회사에서 저마다의 칭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2023년 12월 1일 기준의 제 검색창에는 오픈서베이, 현대엘리베이터, 미디어로그, BBQ가 만들어가고 있는 사내 칭찬 프로그램이 검색되는데, 좀 더 알아보면 정말 많은 회사에서 사내 칭찬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하고 있는 노력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다양한 회사들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내 칭찬 프로그램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칭찬을 문화로 만드는 일은 어려워요
사내 칭찬 문화는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문화를 만들고 정착시키는 일은 어려워요.
위에서 언급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 기업에서 대부분의 관리자 급의 리더들은 시간 부족이나 칭찬을 주고받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이유로 직원들을 거의 칭찬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사내 칭찬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왜 어려울까요?
“칭찬에 익숙하지 않아서”가 가장 큰 이유일 텐데요,
마음을 담은 한마디를 전달하고자 내용을 작성하고 보면 왜인지 그 내용이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감사한 마음은 들지만 한 단계 더 나가 마음을 직접 표현하자니 낯부끄럽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평생을 칭찬에 인색한 문화에서 살아 온 우리에게 오늘부터 갑자기 서로 칭찬하자는 식의 접근으로는, 칭찬을 문화로 정착시키기 더욱 어렵습니다.
지금껏 칭찬을 전할 수 있는 창구가 운영되었지만 활발히 사용되는 사례를 찾기가 어려웠던 이유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많은 분들에게 한 번쯤 있는 사내 칭찬 게시판을 만들거나, 다른 근태 관리 솔루션에 함께 있던 ‘칭찬하기’ 기능을 사용하기로 했지만 활발하게 운영되지 않았던 경험의 이유도 같은 맥락일 거예요.
사내 칭찬 문화를 만드는 방법
칭찬이 문화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서는 먼저 칭찬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지속적인 칭찬이 오고 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해요.
평소 대화가 일어나는 공간에서 칭찬하기 쉬운 환경 만들기
칭찬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려면, 평소에 구성원 간 대화가 일어나는 곳에서 자연스러운 칭찬이 오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내에서 업무 협업 툴을 사용한다면 그 위에서 구성원들이 자연스레 칭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연스러움을 위한 디테일을 더하자면, 칭찬을 위해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채널을 별도로 만들고 칭찬을 유도하는 것보다, 평소 대화가 일어나는 공간에서 바로 칭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지속적인 칭찬이 오고 가는 시스템 만들기
지속적인 칭찬이 오고 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칭찬이 칭찬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평소와 같은 대화 뒤에 ‘감사합니다🙏’ 한마디를 붙이는 것도 물론 좋지만, 주고받은 칭찬이 그 자리에서 휘발되지 않고 서로에게, 더 나아가 모든 구성원들에게 티가 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받은 칭찬에 대한 보상이 지급되어도 좋고, 꼭 물질적인 보상이 아니더라도 리더보드에 집계되는 등 모든 구성원들이 알 수 있게 하면 지속적인 칭찬이 오고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아기고래를 통해서 우리 회사에도 칭찬 문화를 만들 수 있어요.
구성원 경험 향상 슬랙 봇인 아기고래를 사용하면, 사내 칭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기고래의 ‘칭찬고래’ 기능은, 구성원들이 슬랙에서 평소에 주고받는 메시지 뒤에 이모지 하나를 붙여 메시지가 칭찬으로 전달될 수 있게 도와요.
하루에 칭찬고래 이모지는 기본 3개 주고받을 수 있고(설정 가능),
주고받은 이모지는 집계되어 모든 구성원이 볼 수 있는 리더보드 형태로 표시되게 됩니다.
아기고래를 통해 칭찬과 감사, 인정과 표현이 수시로 오가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떤가요?
함께 읽으면 좋을 컨텐츠